메리츠증권이 VIP자산운용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메리츠 글로벌 슈퍼그로쓰랩'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VIP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메리츠증권이 운용하는 자문형 랩 서비스로,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VIP자산운용은 글로벌주식을 전담하는 멀티전략팀과 중국·홍콩을 담당하는 VIP아시아팀으로 전기차·신성장 기업 등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글로벌주식에 직접 투자하기 때문에 달러자산 보유 효과도 기대돼 달러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해외시장에 개인이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지난해 국민연금 배당형 위탁운용사에 선정된 VIP자산운용의 리서치와 투자경험으로 글로벌 성장기업 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소가입금액은 5천만 원이며, 메리츠증권 금융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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