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해보험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의 운전면허소지자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 운전자대상 교통 안전 의식수준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도로 안전을 크게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감안할 때 무엇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예방을 위한 조치 강화'를 선택한 응답자가 57%로 가장 많았습니다.

운전자들은 '규제 강화'(39%)인 사후적 조치보다도 교통안전 교육을 통한 예방 조치가 더욱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입니다.

하지만 교통안전 예방 필요성에 대한 높은 인식 수준이 실제 실천으로는 잘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행 중 핸드폰 사용 경험과 관련한 질문에는 '문자·이메일 확인 또는 발송'(52%), '핸즈프리 또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통화'(60%) 등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가끔 있다'를 선택했습니다.

또, 도로주행 관련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고속도로에서의 과속'(52%), '중앙선 제외한 추월을 위한 차선 넘기'(62%)를, 노란불에서 멈추지 않기'는 무려 76%가 '가끔 있다'에 답했습니다

AXA 손해보험은 교통사고 관련 인식 제고를 위해 이러한 설문조 등을 포함해 매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 프로마조 AXA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설문조사와 캠페인 등을 통해 올바른 운전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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