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처음으로 참가합니다.

HK이노엔은 오늘(13일) 오후 10시 5분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을 비롯해 연구 중인 핵심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발표는 HK이노엔의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송근석 전무가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25분간 발표합니다.

HK이노엔은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이 거둔 국내외 성과와 경쟁제품 대비 차별화된 특장점을 소개하며 성장 잠재력을 알릴 예정입니다.

발표에는 케이캡정 외에도 현재 국내 임상 1상 중인 자가면역질환 신약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 유럽 임상 2상 예정인 항암신약과 국내 임상 1상 중인 2가 수족구백신 등의 연구결과와 향후 계획이 포함됩니다.

특히 HK이노엔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 개발, 생산에 새롭게 착수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입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사업을 혁신플랫폼으로 운영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석희 HK이노엔 대표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국내외 시장에 회사의 성과와 미래성장 동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회사와 파트너사간 사업역량과 R&D역량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투자, 핵심기술 및 제품 수출,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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