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전기차에 사용되는 부품인 적층세라믹 콘덴서(MLCC)의 수요 증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천500원(8.03%) 상승한 20만8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21만5천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카메라 모듈,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핵심 부품을 삼성전자, 샤오미 등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말 기준 MLCC 시장에서 일본 무라타(38%)에 이어 2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이어 전기차 등 자동차용 MLCC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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