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애플 제품을 빌려 사용하는 '애플 리스' 이용 기업들에게 원격 근무 확산 등 기업별 디지털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B국민카드는 ▲네이버클라우드 ▲애플코리아 ▲맥플러스와 별도 서버 구축 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기업들이 디지털 기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형 디바이스(DaaS)' 솔루션 제공을 골자로 한 다자간 업무 제휴를 맺었습니다.

애플 리스 이용 기업에게는 화상회의 지원 메신저, 메일과 캘린더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솔루션인 '네이버웍스' 베이직 상품이 24개월간 무료 제공됩니다.

또 애플코리아의 공식 리셀러인 '맥플러스'를 통해 기업별로 애플 리스 제품에 대한 디바이스 기술 지원과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규모 개인 사업자와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KB국민카드의 애플 리스 금융은 리스 한도가 업체별 상환 능력에 따라 최대 5억 원까지 차등 제공됩니다.

기업 신용평가 등급이 일정 등급 이상인 우량 법인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를 통해 5억 원 초과 한도가 부여됩니다.

금리는 신청 업체의 신용도와 리스 기간에 따라 최저 연 2.61%부터 차등 적용되며, 업체별로 부여된 리스 한도 범위 내에서 필요할 때마다 희망하는 애플 제품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KB국민카드는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가 코로나19로 변화된 기업들의 디지털 업무 환경 전환을 위한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업무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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