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오늘(7일) 파트너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총 80억 원 증액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트너사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무이자로 단기 운영금을 지원하는 직접 대여금은 기존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대출 기간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파트너사가 직접 대여금 이용 시 부담하던 지급보증서 발급 비용도 롯데건설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동반성장펀드는 IBK기업은행 자금예탁을 통해 조성되는 상생 펀드로, 롯데건설이 예치한 자금을 파트너사에 대여해주고 그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롯데건설은 예치금을 기존 540억 원 규모에서 570억 원 규모로 증액하고, 파트너사에 0.65∼2.05%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또 일자리를 창출하는 파트너사에 채용 축하금(직원 30만 원, 기업 50만 원)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이번 자금지원 프로그램 증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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