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냉천지구' 조감도 (사진=GH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늘(29일) 경기 안양시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해체(철거)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양 냉천지구는 2004년 3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정됐지만, 여러 차례 사업이 좌절되며표류하다 2015년 GH가 참여하며 정상 궤도에 올랐습니다.

2019년 4월 사업계획승인 이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020년 4월 이주를 시작해 12월 현재 약 88%가 이주를 완료했습니다.

GH는 철거와 함께 잔여 이주세대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GH는 적극적인 이주촉진방안을 추진해 주민대표회의의 추천을 통해 올해 12월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헌욱 GH 사장은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공사 최초의 도시정비 사업인 만큼, 만전을 기해 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하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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