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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국트롯체전’ 14세 미얀마 소녀 완이화가 전해준 감동에 심사위원 ‘눈물 바다’
기사입력 2020-12-0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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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전국트롯체전에 14세 트로트 신동이 등장했다.


5일 첫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미스터리 선발전’이 시작됐다.


첫 참가자로 마이진이 등장하자 진시몬은 “잘하는 친구”라고 말했다.

나태주는 “유명하신 분이다.

현역이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 역시 아는 눈치를 보였다.

12년차 가수인 마이진은 “행사를 가면 ‘치마를 입지 않아 다신 부르지 않겠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난 ‘부르지 말라’고 말했다”며 비화를 털어놓으며 “저같이 보이시한 가수도 트로트가 어울릴 수 있다는 걸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이진이 노래를 시작하자 “음원이다”, “8도 올스타 나올 것 같다”는 감탄이 터져나왔고 예상대로 8도 올스타를 받아 서울 지역으로 합격됐다.


각 지역 감독들은 반가희를 보고 반가워했다.

반가희는 '가요무대'에 80회 이상 출연했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역 트로트 가수. 김연자 역시 "콘서트 투어 할 때 함께했다.

워낙 가창력이 좋아서 오늘 노래도 잘할거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반가희는 "KBS 목포 가요제 대상을 받았다.

이후 쉬지 않고 노래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가희는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곡했다.

그는 "활동은 열심히 했지만 반가희라는 이름을 조금 더 알리고 싶다"며 진정성 있는 무대를 꾸몄다.

반가희의 무대가 끝나자 출연진 모두 기립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반가희는 최종 올스타를 받으며 합격했다.

주영훈은 "너무 완벽한 창법이다.

극찬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설운도는 "노래 진짜 잘한다.

노래는 이렇게 해야지"라며 흡족해했다.


외국인 출연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탄자니아의 미카와 나이지리아 갓스파워에게 “트로트는 어떻게 빠지게 됐냐”고 묻자 갓스파워는 “출입국 사무소에서 미카를 처음 만나 ‘트로트를 아냐’고 물었는데 모른다고 해서 ‘이 나라에 살면서 트로트를 어떻게 모를 수가 있냐, 나가라’고 했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갓스파워는 “별 8마리 달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이들이 ‘사랑의 트위스트’로 8도 올스타를 받자 고두심은 “제주 아일랜드, 유 노?”라며 어필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김연자 감독이 있는 글로벌 팀을 선택했다.


다음 선수는 미국에서 온 조엘이었다.

주영훈은 배우 앤 해서웨이를 닮았다며 감탄했다.

남진의 '나야 나'를 선곡한 조엘은 정확한 한국어 발음과 능숙한 무대매너로 감독, 코치들의 마음을 훔쳤다.

무대에 대한 반응은 좋았지만 별은 하나만 얻으며 탈락했다.


현역 가수인 한강은 ‘트로트 1급수’라는 수식어로 출전해 8도 올스타로 합격됐다.

서울 팀과 경상 팀이 “이름이 한강인데 경상도 가는 건 이상하지 않냐”, “고향이 대구이지 않냐”며 한강 영입을 위해 총공을 펼치는 사이 고두심은 결정 직전 “잠깐”을 외치며 “1급수는 삼다수고 삼다수는 제주도다”라는 논리를 펼치며 가세해 또다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한강은 “힘들 때 한강에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

서울에서 해보고 싶다”며 서울 팀을 선택했고 서울팀 코치 홍경민은 “삼다수보다는 아리수였다”며 웃었다.

고두심은 발끈하면서도 “다른 팀이지만 잘되길 바라겠다”고 응원했다.


재즈가수 박예슬도 등장했다.

박현빈은 "재즈가수네"라고 감탄했고 조이현은 "기본적으로 음감은 굉장히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나태주는 숏컷과 큰 키의 소유자인 박예슬에 "배우 고준희 님을 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늘 박예슬은 방실이의 노래를 부르게 됐고, 조항조는 선곡이 의외라며 놀라워했다.


박예슬이 노래를 시작하자 대기실의 출연진들이 입을 떡 벌리며 감탄했다.

박예슬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이미 올스타를 받은 마이진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조항조는 몇 소절을 더 듣다 바로 버저를 눌렀고, 김수희도 코치들과 상의를 마친 후 바로 버저를 눌렀다.


14세 소녀 미얀마의 완이화도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완이화는 “안녕하세요 저는 트로트에게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은 14살 완이화입니다.

국적은 미얀마다"라며 "한국에서 산 지 5년 정도 된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한국말을 몰라서 친구가 없었고 외로웠다”라고 소개했다.


완이화는 '상사화' 선곡이유로 "‘상사화’는 서로를 사랑하고 그리워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나. 저는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하늘나라에 계신다.

아빠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지만 만나지 못하지 않나. 그래서 상사화라는 곡도 그렇고 제 삶도 그렇고, 이 곡이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선곡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완이화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완이화의 가족은 내전을 피해 태국으로 갔고, 그 과정에서 완이화의 아버지는 완이화가 5살때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고한다.


해당 이야기를 듣고 송가인, 고두심, 남진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무대를 끝내고 완이화는 8도 올스타를 받았다.


한편, KBS ‘트롯 전국체전’은 전국 팔도의 대표 가수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KBS의 대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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