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첫 주말인 오늘(5일) 서강대, 성균관대 등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대학들의 이달 중순까지 수시 논술 시험을 치릅니다.

다음 주에는 이화여대와 연세대 등 대학들의 논술 시험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날 서울에서는 오전 9시 성균관대, 오후 2시 30분 서강대에서 논술 시험을 각각 치릅니다.

성균관대 앞은 시험 시작 2시간 전부터 수험생들을 데려다주는 학부모들의 차량이 몰리면서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측에서 논술시험이 진행되는 주말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내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수능 때와 마찬가지로 학부모의 교내 출입도 금지됐습니다.

학교 측에서 교내에 설치했던 학부모 대기실도 올해는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인근 패스트푸드점과 분식점, 좌석이 있는 편의점은 이미 대기하는 학부모들로 만석이었습니다.

이날 오전 8시 면접시험을 진행한 국민대도 수험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면접을 시행했습니다.

면접 대기실에서도 학생들 간 거리두기와 칸막이를 설치했고, 면접관도 페이스쉴드를 착용토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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