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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내정자 인터뷰 "도심 주택공급 위해 민간에 혜택 줄 것"
기사입력 2020-12-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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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개각 ◆
변창흠 신임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악화되고 있는 전세난을 진정시키기 위해선 '서울 도심에 충분한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내정자는 4일 매일경제신문과 통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려면 충분한 공급이 이뤄질 것이란 신호를 주는 게 중요하다"며 "시장이 빨리 안정될 수 있게 구체적인 신호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전세난이 계속될 것이란 불안감에 전셋값과 집값이 동시에 뛰어오르고 있으며 이는 충분한 주택 공급을 통해서만 막을 수 있다는 평소 지론을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변 내정자는 먼저 공급이 이뤄지는 장소로 외곽보다는 도심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외곽에서는 3기 신도시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외곽보다는 도심 개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변 내정자는 도심 주택 공급의 대표적 방안이 '공공 재개발'과 '역세권 개발'임도 인정했다.

변 내정자는 "공공 재개발과 역세권 개발을 어떻게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지, 참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가 주도하는 부동산 정책에 변 내정자가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의 시각도 있지만 적어도 공급을 중심으로 한 변 내정자의 구상은 이미 청와대와도 어느 정도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에게 변 내정자 임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양질의 주택 공급을 더욱 가속화하는 등 현장감 있는 주거 정책을 만들어 서민 주거 안정과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민 염원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He is…
△1965년생 △대구 능인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박사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손동우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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