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매일경제TV] 2021년도 국회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각 지자체 국비확보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이천시는 당초 4800억원의 국비확보를 예상했으나 예상액수보다 100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이천~문경 철도공사가 전혀 공사를 할 수 없었던 일수가 70여일이 되면서 공사 진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예산확보로 빠르면 2021년 10월, 늦어도 2021년 말까지는 이천~충주까지 철도건설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국토3호선 성남~장호원(6-1공구) 도로개설 역시 17억원이 증액돼 최종 240억원 예산이 확정되고 수도권 제2순환 이천~양평 고속도로가 483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천시는 경기도 내 교통편의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천시 관계자는 "강원권과 충청권, 경상권까지 연결이 되는 동부수도권이 수도권 중심으로 전환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이천~오산 민자고속도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수도권 내 교통편의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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