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는 물류와 의료 분야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투자 대상은 데이터 분석 기반의 솔루션으로 물류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 및 최적화하는 '테크타카'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 의료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메디블록'입니다.

양상환 리더는 "물류와 의료 분야는 절차가 파편화돼 있고 업무 전문성이 강해 현장에 대한 이해 없이는 변화를 만들기 어려웠던 영역"이라며 "두 팀은 산업별 특화 기술 및 사업 전문성을 갖춰 네이버와 시너지를 내는 것은 물론이고 빠르게 산업 전반을 혁신하며 성장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5월에 출범한 네이버 D2SF는 지금까지 기술 스타트업 57곳에 투자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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