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설·한파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운영

인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가 오늘(2일) 재난상황실에서 '2020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민관군경 합동 방재대책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선제적 상황관리와 기관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제설장비·자재·인력 등 재난 준비상태를 최종 확인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각 기관에서는 2020년 겨울철 기상전망과 겨울철 대응계획, 공조체계 구축 등 분야별 사전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2020년 11월15일~2021년 3월15일)을 운영하면서 인명피해 우려 취약 지역 121개 곳과 적설 취약구조물 57개 곳, 제설 취약구간 51개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한파 쉼터를 지정해 독거노인과 쪽방촌, 노숙자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대설·한파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