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구매한 유니세프 달력 이미지.
삼성은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청소년 교육 및 아동보호 사업을 수행하는 NGO(비정부 단체) 9곳의 달력 30만 개를 구입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삼성은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삼성이 올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사회 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삼성이 1999년부터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6천7백억 원에 달합니다.

또 삼성은 국내외 NGO의 청소년 교육 및 아동보호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유니세프, JA코리아, 아이들과 미래재단 등 NGO 9곳의 탁상달력 30만 개를 구매해 임직원에게 지급합니다.

삼성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CSR)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함께 높여 나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부터 자체 제작 달력 대신 NGO와 제휴해 만든 달력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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