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육군·고려대와 군인 자녀 교육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LG유플러스 CI.

LG유플러스는 오늘(30일) 육군, 고려대학교와 함께 군인 자녀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군인 자녀는 일반 학생보다 전학률이 2.5배 이상 높아 교우관계 및 학업 성취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와 육군, 고려대는 차별에 노출된 군인 자녀의 학력 격차 해소와 정서 안정을 통해 군 사기를 진작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언택트(비대면) 학습 및 멘토링을 위한 ▲통신장비와 인프라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 ▲전용 스마트패드를 제공합니다.

고려대는 대학생봉사단과 교육 커리큘럼 기획하고, 육군은 지역협력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를 활용을 지원합니다.

사업 첫해 대상으로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초등학교가 선발됐습니다.

간성초에 재학 중인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용 스마트패드가 무상 제공되며, 고려대 대학생봉사단 멘토와 초등학생 멘티가 매칭돼 U+초등나라를 활용한 비대면 개인 학습 지도와 멘토링이 진행됩니다.

교육 지원 사업은 강원도 고성군에 이어 양구군, 철원군 등 8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ICT를 통한 교육 불균형 해소와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군인들이 자녀 교육 걱정 없이 안심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