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 공모가 5천800원…내달 11일 코스닥 입성

작물보호제 개발업체 인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5천800원으로 결정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공모가 희망 범위(5천100∼5천800원)의 최상단입니다.

수요예측에는 1천440곳의 기관이 참여해 1천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인바이오는 12월 2∼3일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일반 투자자 공모 물량은 전체의 20%인 32만6천 주입니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하며, 상장은 내달 1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1997년 설립된 인바이오는 살균제, 살충제 등 작물보호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제네릭 제품(특허가 만료된 제품)에 주력하는 기업입니다.

이명재 인바이오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자동화 설비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친환경 작물보호제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