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러시아에서 임상 2상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의 중간 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오후 1시 42분 기준 종근당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천 원(6.71%) 상승한 17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종근당은 러시아의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나파벨탄의 임상 2상 시험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중간평가한 결과, 임상의 유용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종근당은 DSMB의 권고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임상시험을 끝내고 내년 1월 국내에서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합니다.

식약처와 임상결과에 대한 심사와 허가 일정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며, 허가가 승인되면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에 즉시 공급될 예정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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