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카카오게임즈 등 49개사 '의무보유'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카카오게임즈 등 49개사의 주식 3억2천314만 주가 '의무보유'에서 풀린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는 11월(1억5천642만 주)보다 106.6% 증가한 물량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아이디의 주식 9천615만 주가 해제됩니다.

코스닥에서는 카카오게임즈(450만 주), 팜스토리(2천306만 주), W홀딩컴퍼니(1천672만 주), 박셀바이오(2만 주) 등 48개사의 2억2천698만 주가 풀립니다.

주식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이 높은 곳은 엘이티(65.47%·465만 주), 디케이티(58.31%·480만 주), 메탈라이프(54.04%·194만 주) 등이었습니다.

의무보유는 소액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를 말합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