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 5천800원보다 12% 높은 6천500원으로 확정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수요예측에는 해외 국부펀드 등 기관투자자 1천296곳이 참여해 경쟁률 1천19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999년 공모주 배정에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유가증권시장 수요예측 경쟁률로는 가장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공모가 확정에 따른 공모 금액은 1천22억 원입니다.

명신산업은 오는 27일과 30일 일반 청약을 거쳐 12월 7일 코스피에 상장합니다.

1992년 설립된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공법을 토대로 차량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외 완성차 기업과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합니다.


박봉근 명신산업 대표이사는 "글로벌 거점과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세계 1위 그린카 차체 부품 전문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핫스탬핑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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