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환경부와 '빨대' 협약 체결…"내년부터 빨대 달라고 해야 제공"

빨대 필요 없는 컵뚜껑 '뚜껑이'.
한국맥도날드는 내년 1월부터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를 상시 비치하지 않고, 고객이 따로 요청해야 제공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맥도날드는 이날 환경부와 '다회용컵 사용 확산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습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전국 매장에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 '뚜껑이'를 도입했습니다.

맥도날드는 매장 내에서는 원칙적으로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개인 컵 사용을 장려해 나갈 방침입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부터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뚜껑을 없애 1년간 약 14t(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바 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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