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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기자평가단] `깔끔한 아이스크림` 바닐라…한 스푼 뜨자마자 반할라
기사입력 2020-12-0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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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에는 겨울이 없다.

겨울이면 따뜻한 음식과 음료라는 상식을 깨고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용어가 생길 만큼 이제는 겨울에도 차가운 식음료가 대세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얼음 매출 신장률은 사계절 중 겨울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파가 몰아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51.8%나 치솟았다.


이번주 기자평가단은 겨울을 앞두고 '이냉치냉'의 마음으로 준비했다.

차가운 음식의 대표주자인 아이스크림, 그중에서도 바닐라향 아이스크림을 준비했다.

하겐다즈, 벤앤제리스, 빙그레 투게더, 롯데제과 나뚜루 총 4개사의 제품을 두고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은 하겐다즈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평점 4.32점을 받았다.

이어서 벤앤제리스의 바닐라 아이스크림 파인트 4.17점, 빙그레 투게더 오리지널 바닐라 4.1점, 롯데제과 나뚜루 바닐라 클래식 3.9점 순이었다.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정석적인 묵직한 바닐라맛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효혜 기자는 "고품질의 원료에서부터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정석적인 느낌"이라며 "비교 제품들 가운데 바닐라향이 가장 많이 풍겼다"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는 "녹지 않았을 때 거의 얼음 같은 상태의 고밀도 제품"이라며 "포장지에 적힌 대로 10분 정도 상온에 방치한 후 먹어야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식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민호 기자는 "아이스크림은 보통 녹여 먹는 맛이 있는데 하겐다즈 바닐라는 다르다"며 "아삭아삭 씹는 맛이 살아 있다"고 밝혔다.


다만 높은 유지방 함량과 그에 따른 장단점은 명확한 제품이었다.

박 기자는 "유지방 함량이 가장 높아 진한 맛을 낸다"며 "하지만 같은 이유로 다소 느끼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기자도 "유지방 함량이 높아 잘 녹지 않는다"며 "그 영향으로 칼로리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벤앤제리스의 바닐라 아이스크림 파인트는 자연스러운 바닐라맛과 향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콕콕 박힌 바닐라빈이 시선을 끈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영욱 기자는 "바닐라빈이 따로 있어 풍미가 좋은 것 같다"며 "특유의 향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제품이었다"고 말했다.

김 기자도 "바닐라 추출물과 바닐라빈이 들어가 바닐라의 풍미가 가장 잘 느껴진다"며 "미국식 바닐라 셰이크의 맛과 흡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쫀득쫀득한 식감에 대한 호평도 있었다.

강 기자는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다"며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도 있지만 씹어 먹다 보면 젤라토같이 느껴지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녹은 정도와 시간, 포장 방식에 대한 단점도 지적됐다.

강 기자는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녹는 속도가 빠르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박 기자는 "식감이 조금 꾸덕꾸덕하면서 쫄깃쫄깃해서 많이 먹기에는 느끼하다"며 "녹았을 땐 늘어진 껌을 씹는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빙그레 투게더 오리지널 바닐라는 낮은 유지방에 따른 상대적으로 낮은 칼로리로 호평을 받았다.

김 기자는 "호불호가 적을 수밖에 없는 부드러운 느낌"이라며 "가장 덜 달아 많은 양을 계속해서 먹을 수 있는 듯한 연한 맛이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양은 두 배인데 가격은 절반"이라며 "100㎖당 칼로리도 네 가지 제품 중 가장 낮다"고 덧붙였다.

박 기자는 "유지방이 적어 낮은 칼로리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호평했다.

양에 대한 좋은 평가도 이어졌다.

강 기자는 "가성비로는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최고"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밋밋하고 개성이 없는 맛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 기자는 "맛이 좀 싱겁고 풍미가 없어 다소 밋밋하고 개성이 없는 맛"이라며 "아이스크림이 쉽게 녹고 빨리 녹아 흐물거린다"고 언급했다.

잘 녹고 무르다는 평가도 많았다.

박 기자는 "밀도가 가장 낮아서 가장 무른 느낌"이라며 "단단한 것과 달리 부드러운 점은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투게더의 무른 식감은 개인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었다.


롯데제과 나뚜루 바닐라 클래식은 쫀득쫀득한 식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 기자는 "쫀쫀한 식감과 아삭한 식감이 공존해 특이하다"며 "부드럽게 녹아서 혀에서 느껴지는 감각이 좋다"고 평가했다.

이 기자도 "쫀쫀하고 단단한 표면이라서 아이스크림이 잘 녹지 않는다"며 "쫀득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어필할 듯"이라고 밝혔다.

달콤한 첫맛에 대한 호평도 있었다.

김 기자는 "당류 23%가 들어간 만큼 가장 단 아이스크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높은 칼로리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박 기자는 "엄청난 칼로리는 다소 부담스럽다"며 "유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지만 지나치게 단맛에 가려지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지나치게 달아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 기자는 "단맛이 좀 센 편"이라고 밝혔다.


[정리 =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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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롯데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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