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7포인트(0.58%) 오른 2천617.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9포인트(0.53%) 오른 2천616.28에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한때 2천628.52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2018년 1월 29일·2천607.10)를 갈아치우고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2천602.59)도 하루 만에 새로 썼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천263억 원을 순매수했고, 이로써 외국인은 14거래일 연속 코스피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천938억 원, 230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옐런 전 연준의장의 차기 재무장관 지명 소식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