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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빌딩주인"…카사, 주식처럼 사고파는 건물 투자 공모
기사입력 2020-11-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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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빌딩 공모 청약 및 상장 후 거래 앱 화면 [자료 제공 = 카사코리아]
상업지역의 건물을 주식처럼 소액으로 쉽게 사고 팔며 투자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카사의 첫 공모가 진행된다.


24일 카사는 1호 공모 빌딩으로 서울 역삼동의 신축 빌딩인 '역삼 런던빌'을 선보였다.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공모 총액은 약 101억원이며 현재 글로벌 국제학교인 PCA코리아가 단일 임차인으로 장기 임대중이다.

카사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발표 기준으로 '학원가' 위치 여부가 표준지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집계된 점을 고려해 1호 건물을 선정했다"고 했다.


카사에서 고안한 디지털 수익증권(DABS)은 한국토지신탁에서 상업용 빌딩의 수익권을 디지털로 증권화해 발행한 것으로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거래를 통해 시세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DABS 보유 시 건물 임대수익을 배당받으며, 건물 빌딩 매각 시 처분 이익을 남길 수 있다.


이번 '역삼 런던빌'의 DABS 공모가액은 5000원이며, 공모 총액은 101억8000만원이다.

즉 203만6000주의 DABS를 누구나 거래하고, 시세차익과 보유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청약은 2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청약에 대한 '접수완료', '접수마감'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공모기간 중 청약률이 100%를 넘어갈 경우 해당일 밤 10시까지만 접수받는다.

최종 청약 결과와 디지털 수익증권(DABS) 배정 현황은 12월 7일 공지된다.


카사 관계자는 "임대수익률은 연간 3%로 해당 지역 지가상승률은 최근 3년간 약 6%에 가까웠다는 점에서 수익률이 높다"고 했다.


일반투자자는 연간 20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근로소득 혹은 사업소득 1억 원 초과 등 자격 요건 충족시 연간 4000만원 한도의 소득적격투자자로 변경 신청할 수 있다.

DABS 투자자의 경우에도 빌딩 매각 등 중요 이슈의 경우 주주총회와 같이 수익자총회에 참가한다.

그러나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카사 관계자는 "지난 23일 기준 총 4만 명 이상의 투자준비완료 회원,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8만 건에 달한다"고 했다.


공모 청약에 참여하는 경우 개인투자자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토, 일요일을 제외하고 7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카사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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