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그룹 순위 4위로 올라섰습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차의 전기차(EV, PHEV) 판매량은 13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7%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판매그룹사 순위는 7위에서 4위로 올랐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습니다.

테슬라의 올 1월~9월 판매량은 31만6천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늘었습니다.

2위는 폭스바겐 그룹으로 23만3천대를 판매해 지난해 8만2천대보다 대폭 늘었습니다.

3위는 르노·닛산·미쓰비시 그룹이 차지했습니다.

다만 르노 ZOE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존 주력 모델인 닛산 리프와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 판매가 줄면서 전체 판매량은 4.6% 감소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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