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역대 10월 컨테이너 역대 최대 물동량 기록

인천항 10월 컨테이너 물동량 28만3858TEU 달성…전년 대비 5.4%↑


[인천=매일경제TV]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0월 컨테이너물동량이 28만3858TEU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천항에서 처리한 역대 10월 컨테이너물동량 중에서 최대 기록이었던 2018년 27만4956TEU보다 3.2% 많은 28만3858TEU로서 5.4%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중 수입화물은 14만445TEU로 49.5%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4%(4678TEU)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은 3만6988TEU로 전년 동월보다 10.9%(13,505TEU) 늘어났습니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5743TEU, 682TEU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물동량이 17만3391TEU를 기록하면서 9.1%(1만4459TEU)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입과 수출이 각각 12.4%, 6.0%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뒤이어 높은 물동량을 기록한 베트남은 3만3687TEU으로, 수입과 수출이 각각 8.0%, 24.9%의 증가율을 보여 전년 동월 대비 16.5%(4760TEU) 늘었습니다.

공사는 올해 중국 및 동남아 5개 항로 서비스가 신규 추가된 것이 수도권 수출입 화주의 인천항 이용률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 4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역대 해당 월 최대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추세가 탄탄해 올해 물동량 목표인 325만TEU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