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코로나19 2단계 격상에 따라 학사운영 방안 검토 중"

오는 24일부터 유·초·중학교는 1/3, 고등학교는 2/3 등교


[인천=매일경제TV]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24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는 1/3 ▲고등학교는 2/3 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합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방역 당국이 우려하던 제3차 팬더믹 상황으로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학교현장의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학기말 평가 등 학사운영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일선 학교에 신속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국민수능이라는 말처럼 우리교육청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 한분 한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건강이 모두의 건강이라는 마음으로 개인위생과 방역 수칙 준수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11월17일부터 수능일인 12월3일까지를 ‘수능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운영중입니다.

수능 1주일 전인 11월26일부터는 관내 모든 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26일 이전에도 원격수업 전환이 가능합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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