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내년 수출 6천억달러(약 670조원) 고지 탈환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수은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방문규 행장 주재로 2021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온라인 경영 전략회의를 했습니다.

회의에서는 2018년 6천49달러를 정점으로 감소 추세인 수출을 늘리기 위한 수은의 역할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수은은 'K-뉴딜'의 글로벌화 선도를 위해 내년 5조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30조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방 행장은 회의에서 "2021년 수은이 나아갈 방향은 수출 '올인'"이라며 "수출 6천억달러 탈환을 위한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은은 또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와 자동심사 시스템을 구축해 2021년을 명실상부한 '디지털 수은'의 원년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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