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는 무인 운영' 스마트 슈퍼 매출 증가…여의도에 2호점 개점

IT 기술 입힌 동네 슈퍼…무인 스마트슈퍼 확대 (CG).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구내에 스마트 슈퍼 2호점을 개점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스마트 슈퍼는 낮에는 주인이나 직원이 있지만,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로 24시간 운영됩니다.

무인 출입 장비, 무인 계산대, 보안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동네 슈퍼 모델입니다.

정부는 스마트 슈퍼를 통해 대표적인 서민 업종인 동네 슈퍼가 자생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문을 연 스마트 슈퍼 1호점 서울 동작구 '형제슈퍼'는 지난달 하루평균 매출이 86만 원을 기록해 스마트 슈퍼 전환 이전인 8월 63만 원보다 36.5% 증가했습니다.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하루평균 심야 매출은 같은 기간 1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71.7% 늘었습니다.

중기부는 올해 스마트 슈퍼 시범 점포 5곳을 운영한 뒤 내년부터 연간 800곳씩 늘릴 계획입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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