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 지난달 중순 귀국 이후 첫 공식 행보를 가졌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오늘(19일)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케미칼과 롯데BP화학 생산설비도 둘러볼 예정입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합니다.

신 회장은 전날(18일)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의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생산설비를 직접 둘러봤습니다.

신동빈 회장이 롯데정밀화학의 생산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 회장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은 전체 부지 약 126만㎡ 규모로, 총 10개 공장에서 에폭시수지원료(ECH), 메셀로스 등 37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롯데정밀화학 제품의 전체 생산량 중 90% 이상이 이곳에서 생산됩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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