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SK건설,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개발 '맞손'.
두산중공업은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SK건설은 사업계획과 인허가를 포함한 풍력발전 단지 개발을 수행하고, 두산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 설비 제작을 위한 기술 개발을 맡습니다.

'2020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규모는 올해 100MW에서 2030년 최대 14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장 참여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울산·동남권 해역 등에서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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