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화페인트, 항바이러스 페인트 개발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

삼화페인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페인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급등했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 49분 기준 삼화페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1천400원(21.02%) 상승한 8천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이후 2거래일 연속 급등세입니다.

앞서 17일 삼화페인트 연구소는 FITI시험연구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부터 바이러스 사멸효과 시험과 검증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삼화페인트 항바이러스 도료는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는 다공성 무기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공기 중 바이러스가 페인트에 붙으면 약 30분 정도 지난 후 줄어들기 시작해 24시간 내 바이러스 99.9%가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내달 중 출시돼 식자재 전문 브랜드 화미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1946년에 설립된 삼화페인트는 글로벌 도료업체로 국내를 포함해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 총 11개의 계열회사를 설립해 페인트 생산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1천376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약 52억 원, 약 29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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