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4조원' 규모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용지 27개 사업자 선정 완료

광동제약 등 2차 잔여용지 분양대상자 확정
115개 기업, 2개 대학 산학협력단 입주 예정
수도권 남부 지식정보 클러스터 성장 기대


과천지식정보타운 조감도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매일경제TV]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늘(17일)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3개 2차 잔여용지(지식1-A-1·4, 지식1-A-3, 지식4-7 사업용지)에 대한 분양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분양은 지난 2일 참가자의 사업계획서 접수를 진행하였으며, 과천시로부터 사업계획서 평가 위탁을 받은 GH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했습니다.

지식1-A-1·4에는 엠케이전자 외 21개 컨소시엄이, 관내기업전용용지인 지식1-A-3에는 다원녹화건설 외 10개 컨소시엄, 지식4-7에는 광동제약이 1순위 분양대상자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과천지식정보타운 2017년 10월 첫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3년에 걸쳐 모든 사업자 선정을 마쳤습니다.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넷마블, 광동제약, 비상교육 등 115개 기업, 2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입주예정으로 IT, 전기·전자, 바이오·의약, 신소재, 친환경산업 등 첨단 4차 산업기술 기반 산업군이 다양하게 포진돼 있습니다.

대부분 입주예정 기업들은 내년 건축공사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매출액은 약 14조로 향후 수도권 남부 지식정보 클러스터로서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확정된 분양대상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과천시는 분양대상자와 분양계약 협의를 거쳐 내년 초에 계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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