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매일경제TV] 강원 철원군에서 오늘(18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신규 발생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시행을 앞두고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철원군 보건당국은 이날 갈말읍에서 거주하는 생후 8개월 쌍둥이 등 일가족 4명과 이들을 돌봐온 주민 등 7명(47번∼53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철원 47번 확진자는 철원병원에 입원했던 41번 확진자의 배우자며 생후 8개월 쌍둥이인 철원 48번과 49번은 초등학생인 50번과 형제이고, 51번은 이들 3명의 어머니로 알려졌습니다.

철원 52번은 44번 확진자와 함께 쌍둥이 형제를 돌본 것으로 알려졌고, 철원 53번은 52번의 배우자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날 50번 확진자가 다닌 해당 초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 정대전 기자 / mkjd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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