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
바이오 벤처 하임바이오는 코스피 상장사 비티원으로부터 50억 원 투자를 유치했으며 비티원과 공동경영 체재를 운영하기로 협약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하임바이오는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4세대 대사항암제 후보물질인 '스타베닙'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이오 벤처기업입니다.

비티원은 최근 하임바이오의 주식 397만4천562주를 50억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주식 취득 뒤 비티원의 하임바이오 지분율은 21.7%가 되며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20일입니다.

하임바이오 최대 주주가 된 비티원은 "항암제 사업과 더불어 신약, 줄기세포, 헬스케어 등 여러 바이오연구 분야에 본격 진출해 회사의 성장동력을 바꾸겠다"며 "하임바이오의 최대 주주로 연구와 개발을 함께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예방제에 대한 임상과 상용화 개발에 양사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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