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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이야기] 인터넷 통해 돈 빌려주는 `P2P대출`…은행이자보다 더 높은 수익 가능해요
기사입력 2020-11-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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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는 적금이 만기가 돼 정기예금에 다시 저축하려고 했지만 은행 금리가 1%대에 불과해 예금을 하는 것이 망설여졌습니다.

그러던 차에 은행을 통하지 않고,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직접 돈을 빌려줘서 이자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P2P 대출이 있다는 친구의 말에 귀가 솔깃해졌습니다.

오늘은 자신이 돈을 빌릴 사람(차입자)을 직접 선택해 돈을 빌려주는 P2P 대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P2P 대출이 무엇인가요.
A. 본래 P2P는 'Peer-to-Peer'의 준말로 인터넷을 통해 직접 연결된 개인들이 파일의 공급자인 동시에 수요자가 되어 서로 파일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이러한 P2P 개념을 금융에 도입한 것이 바로 P2P 대출로, 차입자가 자신의 정보를 P2P 플랫폼에 공개하고, 투자자들은 이 정보를 분석해 투자(대출) 여부를 직접 결정하게 됩니다.

이처럼 P2P 대출은 자신이 직접 차입자를 선택하는 '직접금융'인 반면 은행은 예금주가 아닌 은행이 차입자를 선택하는 '간접금융'입니다.


P2P 대출은 인터넷을 통해 투자자와 차입자가 직접 연결돼 기존 금융회사처럼 인건비, 운영비 등이 크지 않아 수수료가 저렴하므로 차입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투자자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최근 들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Q. 은행예금과 어떻게 다른가요.
A. 금융거래는 기본적으로 높은 수익에는 큰 위험이 따릅니다.

이는 P2P 대출도 마찬가지로 은행 예금보다 기대수익이 높은 만큼 그 위험도 높은데요. 보통 은행대출이 어려운 분들이 P2P 대출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 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도 그만큼 큽니다.


실제 원금과 이자를 30일 이상 상환하지 못하는 비율을 가리키는 연체율의 경우 P2P 대출은 18.7%(2020년 9월 30일 기준)로 100만원을 투자하면 약 19만원은 상환이 지연되거나 최악의 경우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은행 연체율이 0.4%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비율이지요.
심지어 몇몇 업체는 투자자의 투자금을 횡령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다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최근 정부는 P2P 업체가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을 갖춰 금융위원회에 등록하고, 회사의 재무정보 등을 공개(공시의무)하도록 하는 한편 회사의 횡령·도산 시에도 투자자의 투자금이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투자금을 은행 등 외부기관에 별도로 보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계없이 P2P 대출은 본질적으로 예금이 아닌 투자이므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으며, 차입자가 대출을 갚지 못할 때 투자금 전액을 잃을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P2P 대출에 투자하기 전에 이용하는 P2P 업체의 연체율, 재무정보 등을 확인하고 차입자에 대해서도 담보 여부와 종류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P2P 대출에 대해 개략적으로 알아봤습니다.

최근에는 토스, 카카오페이 등을 통한 소액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우리 생활 주변에서 P2P 투자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는데요. 모든 투자가 그러하듯이 P2P 투자도 투자 대상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분석이 성공 투자의 출발점이라는 사실!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Q. 여러 사람에게 소액의 자금을 모집하는 크라우드 펀딩은 무엇인가요.

A. 크라우드 펀딩은 군중(Crowd)과 자금 모집(Funding)의 합성어로, 목표 금액과 기간을 정해 다수 사람들에게서 투자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크게 대출형·투자형·후원형으로 나뉘는데, 앞서 얘기한 P2P 대출은 대출형에 해당됩니다.

투자형은 대출형과 유사하나 이자수익 대신 회사 주식을 받는 차이가 있고, 후원형은 수익보다는 영화 제작, 전시회, 사회공익활동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투자받은 사람은 돈을 돌려줄 의무가 없는 대신 감사의 뜻으로 기념품을 주거나 기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주기도 합니다.


[금융교육국 학교금융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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