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국민 혈세를 활용한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방어가 숨겨진 본질"이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KCGI는 오늘(17일) "조 회장은 한진칼 지분 단 6%만을 가지고 단 1원의 출자도 없이 자신의 경영권을 지키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KCGI는 "발표된 조달금액은 한진그룹 기존 주주의 증자로도 충분히 조달 가능한 규모"라며 "굳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교환사채 인수라는 왜곡된 구조를 동원하는 것은 조 회장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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