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 발매 1주년 기념 심포지엄

한국팜비오가 전국 소화기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오라팡 발매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김주성 서울대병원 교수와 진윤태 고대안암병원 교수를 좌장으로 오라팡의 임상결과와 안전성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윤호 천안순천향병원 교수의 '장 정결의 최신지견', 정수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의 '건강검진 기관의 오라팡 처방사례 및 케이스 스터디', 이지민 성빈센트병원 교수의 'OSS 성분 임상 사례' 등이 발표됐습니다.

좌장을 맡은 김주성 대한장연구학회 회장 교수는 "오라팡은 기존의 가루약이나 물약과는 달리 알약으로 되어있어 복용하기가 간편해 환자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장 정결 최신지견'을 발표한 정윤호 천안순천향병원 교수는 "오라팡은 OSS 장정결제에 거품제거제가 들어있어 상호 복합 작용으로 타 제제에 비해 장 정결도 효과가 뛰어나며 검사의 정확도를 높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정수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는 "검진자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오라팡이 액제형 장정결제에 비해 순응도와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라팡 임상을 진행한 박동일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오라팡은 기존 액체보다 복용난이도가 낮아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 없이 고통 없는 대장 내시경을 준비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오라팡이 대장 내시경 준비과정이 힘들어 대장암 검진을 기피하는 검진자들에게 도움을 줘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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