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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내년엔 원격재활훈련사업
기사입력 2020-10-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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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원격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규제샌드박스' 대상에 선정된 업체들이 비대면 원격의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임시 사업허가를 받은 라이프시맨틱스는 '재외국민 원격진료' 서비스 사업 시행을 위해 이달 말 분당서울대병원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원격진료 대상은 재외국민으로 해외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에 파견된 건설 근로자·기업 주재원 등도 포함된다.

이들 해외 원격진료 대상자는 라이프시맨틱스가 개발한 온라인 진료 지원 솔루션에 접속해 분당서울대병원 내 국제진료센터 의료진에게 비대면 진료를 받게 된다.

재외국민 환자들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입력해 놓은 질병 정보에 대해 의사들이 답변과 영상 진료 등을 한 뒤 처방전을 발급하는 식이다.

다만, 비대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가정의학과를 통해 초진을 받은 뒤 질환별로 특정 과로 넘겨지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분당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당초 규제샌드박스 허가 시 참여 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과도 연내 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들 3개 병원 외에도 추가로 참여할 병원 신청을 받고 있다.

또 환자 모집을 위해 해외에 파견된 주재원이 많은 업체를 상대로 기업회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 관계자는 "건설 근로자를 포함한 내국인 해외 주재원이 1만명 넘고, 재외국민은 270만명에 달한다"며 "비대면 진료 효용성이 클 뿐만 아니라 재외국민 일부라도 비대면 진료 대상이 되면 향후 수익성이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홈 재활 훈련기기 및 서비스'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업체로 선정된 네오펙트도 협력 병원들과 계약 및 장비 공급 등을 마치고 내년 3월 공식 서비스 시행에 들어간다.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이 네오펙트가 개발한 '스마트글러브'라는 특수장갑을 끼고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전문치료사 설명에 따라 비대면으로 재활훈련을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규제샌드박스 사업은 병원을 통해 환자들을 모집하고, 우리는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국내 200여 개 병원에 스마트글러브를 납품하고 이를 활용해 환자들의 원격 재활훈련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병원 재활의학과 의사와 재활 전문치료사들이 인터넷으로 환자 상태를 살피면서 재활훈련을 시행하고 환자들은 건강보험이 적용된 치료 비용과 장비 대여료를 부담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원격의료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비대면 진료 및 모니터링 사업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원격의료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지난 2월 말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병원에서 전화 상담 및 처방 등 비대면 진료를 일부 허용했고, 지난 6월 원격의료 분야에 처음으로 규제샌드박스 시행을 승인한 바 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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