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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정보사땅 `한국판 실리콘밸리`꿈 순항
기사입력 2020-10-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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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배치도 [자료 제공 = 서초구청]
지하철 2호선 서초역 부근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옛 국군정보사령부 용지가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복합문화시설, 마이스(MICE)가 어우러진 '한국판 강남 실리콘밸리'로 본격 개발된다.

최고 높이가 14층인 업무시설 4개동과 호텔 1개동이 새로 들어서 국내외 혁신기업 유치에 본격 나선다.

테헤란로 일대 기존 IT 기업 인프라스트럭처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판교테크노밸리와 쌍벽을 이루는 혁신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일대는 서울시청 광장(1만3206㎡)보다 넓은 연면적 1만7000㎡ 규모 미술관이 들어서 지역 주민의 명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조감도)'을 다음달 5일까지 열람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조감도 [자료 제공 = 서초구청]
이번 결정은 이 일대 개발 주체인 디벨로퍼 MDM과 서초구청이 협의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MDM은 지난해 이 땅을 1조956억원에 사들여 개발 밑그림을 그려왔다.

MDM과 서초구는 이 일대를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먹거리 인큐베이터'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당초 논의됐던 주거시설 계획을 백지화하고 전체 용지 16만㎡ 중 공원을 제외한 9만7000㎡에 연구개발(R&D) 중심 업무시설과 문화시설을 채워넣기로 최종 결정했다.

MDM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미술관을 건립해 이 일대 서리풀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핵심 동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위치도 [자료 제공 = 서초구청]
이 일대 개발은 용지 한가운데 조성하는 공원을 축으로 글로벌 업무단지와 호텔, 미술관이 공원을 둘러싸고 내려다보는 형태로 설계됐다.

MDM은 국내외 IT·BT 등 혁신기업을 대거 유치해 이곳을 블록체인, 빅데이터, 바이오 산업 메카로 육성하기로 했다.

구명완 MDM플러스 대표는 "당초 서울 강남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글로벌 IT를 이끄는 리더 역할을 했지만 판교테크노밸리가 들어선 이후 혁신산업 주도권을 판교에 내준 측면이 있다"며 "MDM이 직접 국내외 최고 기업을 유치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이 일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선릉역 테헤란로 업무 공간, 강남역 일대 삼성 서초 사옥을 연장하는 '강남 융·복합 기업클러스터' 축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구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금융과 손을 잡을 계획도 세워놨다"며 "요즈마를 비롯한

국내외 벤처캐피털을 상대로 대대적인 유치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조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스마트 오피스 친환경 복합업무단지 조성으로 청년 등 일자리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는 열람공고 이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11월께 서울시에 지구단위계획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홍장원 기자 /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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