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코로나19 진단키트 미 FDA 긴급사용승인 획득에 '강세'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천 원(2.52%) 상승한 24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날 국내 진단기기 전문업체 BBB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가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샘피뉴트는 독자적인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고, 휴대 가능한 전문 장비를 이용해 10분 만에 결과 확인이 가능한 신속 현장진단용(POCT) 항원키트입니다.

이 제품은 진료 현장에서 휴대용 장비를 활용, 10분 만에 검체 검사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해 측정시간이 빠르고, 기존 방식 대비 94% 이상 높은 민감도를 보이는 등 코로나19 신속 진단기기 중 최고 수준의 민감도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미국 내 직장, 학교, 기관에서의 신속진단 항원키트의 수요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번 샘피뉴트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내 코로나19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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