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의료기관과 가족·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25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구로구 일가족·경기 부천시 무용학원과 관련해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구로구 일가족 관련이 12명, 부천시 무용학원 관련이 15명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두 사례의 연관성이 확인돼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으로 재분류됐습니다.

방대본은 전날 구로구 일가족의 '직장 관련'으로만 발표했으나 이를 '부천시 무용학원'으로 명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천시는 가족한테 감염된 구로구 거주 학원강사로부터 이번 집단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