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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신화 블랭크파인, 보너스 수백억 토해낸 사연은
기사입력 2020-10-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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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블랭크파인 전 골드만삭스 회장이 '1MDB 스캔들'에 휩싸인 골드만삭스에 과거 급여 수백억원을 토해내게 됐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골드만삭스가 '1MDB 스캔들' 벌금 지급을 위해 데이비드 솔로몬 현 최고경영자(CEO)와 로이드 블랭크파인 전 CEO 등 전·현직 경영진에 그동안 지급한 급여와 보너스 등 총 1억7400만달러(약 1973억원)를 돌려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1MDB 스캔들에 가장 깊게 연루된 3명의 전직 직원들로부터 7600만 달러를 회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블랭크파인을 포함한 전직 고위 간부 5명은 2011년에 지급된 보너스 6700만 달러(약 759억원)를 회사에 반납해야 한다고 전했다.


솔로몬 CEO와 3명의 현직 임원을 대상으로는 올해 급여 및 보너스 3100만달러를 박탈하기로 했다.

이는 2019년 급여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말레이시아 1MDB 스캔들과 관련한 혐의를 인정하고 미 법무부에 23억달러(약 2조6075억)의 벌금을 내는 조건으로 기소유예에 합의했다.

벌금뿐만 아니라 미 정부 당국이 골드만삭스로부터 6억달러의 부당이득도 환수하면서 골드만삭스는 총 29억달러(약 3조2877억원)를 내게 됐다.


1MDB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경제개발 명목으로 2009년 설립한 국영투자기업으로, 나집과 측근들은 이 회사를 통해 45억 달러를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골드만삭스는 2012∼2013년 65억 달러 상당의 1MDB 채권발행을 대행하고 수수료 6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와 관련해 앞서 말레이시아 검찰은 골드만삭스가 자금이 유용될 것을 알고도 투자자들을 오도해 돈을 끌어모았다고 판단해 채권발행 관련 임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올해 65세인 블랭크파인은 미국 뉴욕 빈민가에서 자라 월가의 대표주자로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블랭크파인은 지난 2006년 골드만삭스 회장으로 취임해 혹독한 금융위기를 헤치며 11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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