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향후 일주일이 SRC재활병원 집단발생 종식시킬 수 있는 골든타임”

확진자 총 122명으로 늘어
병원 외 2차 감염사례도 9건
신동헌 광주시장이 23일 코로나19 2차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다.(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매일경제TV] 신동헌 광주시장은 오늘(23일) 관내 SRC재활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2차 시정 브리핑을 개최하고 향후 일주일이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종식시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호소했습니다.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 122명까지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시 108명, 광주시 제외 경기도 5명, 강원도 7명, 서울시 2명 등입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최초 확진된 간병인이 근무한 재활병동 2, 3층 환자, 의료진, 간병인, 보호자 등이며 병원 외 2차 발생 사례는 9건입니다.

신동헌 시장은 “병동 내 확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활병원 전체를 집중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했으며, 24시간 이송 가능한 전담팀을 편성해 확진자 발생 시 공공병원으로 즉시 이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수 있도록 개인 생활방역 수칙 준수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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