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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로 타격받은 가계·기업 추가 지원 나서
기사입력 2020-10-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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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가 가팔라지는 영국에서 정부가 가계·기업을 추가 지원한다.


22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이들에 대한 추가 지원 계획을 내놨다.


수낙 장관은 봉쇄조치의 3단계 중 두 번째인 ‘높음’ 경보가 내려진 곳의 호텔, 식당, 레저업체에는 최대 월 2100파운드(약 312만원)의 현금 보조금을 지난 8월부터 소급 적용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영업자의 경우 기존에는 평상시 수익의 20%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이를 40%를 높여 최대 월 3750 파운드(약 558만원)를 지급한다.


다음달부터 적용하기로 한 '일자리 지원 계획'(Jobs Support Scheme) 역시 기업의 부담을 대폭 덜어주는 방향으로 구조를 변경하기로 했다.


당초에는 고용주가 직원을 평상시 근무시간의 3분의1 이상 근무하도록 하면, 나머지 일하지 못한 근무시간에 해당하는 임금의 3분의1(33%)씩을 698파운드(약 104만원) 한도로 정부와 고용주가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수낙 장관은 이같은 추가 지원에 대해 "완전히 문을 닫지 않은 업체도 엄청난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것이 일자리와 기업, 지역, 이 나라 경제를 위한 우리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그동안 지역별로 제각각 내려진 봉쇄조치를 보다 단순화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감염률에 따라 '보통'(medium), '높음'(high), '매우 높음'(very high) 등 3단계로 구분해 제한조치를 적용하기로 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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