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료, 학교운영비 등 총 402억여원 지원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4분기부터 ‘고1 무상교육’을 시행합니다.

오늘(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4분기 고1 무상교육에 2020년 고1 학생 11만5426명 대상 4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총 402억5000만원을 지원합니다.

학생 1인당 평균 34만8700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고1 무상교육 조기도입에 필요한 예산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학부모들의 요구가 커지자 조기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한 이월사업 등 세출예산 전반을 최대한 조정해 4분기 무상교육 재원을 확보하고 3회 추경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모두 고1 무상교육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고 2~3학년의 무상교육은 2019년 2학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돼 이미 시행 중입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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