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4대 주주인 메인스톤 유한회사가
빅히트 상장 이후 나흘 동안
빅히트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인스톤과 그 특별관계인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총 발행주식 수의 4.44%에 해당하는 158만 주를 매도했습니다.
금액으로는 총 3천644억 원으로 평균 매도 단가는 약 23만 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메인스톤의
빅히트 지분율은 6.97%(248만2천992주)에서 3.60%(128만2천223주)로 감소했고, 특별관계자인 이스톤의 지분율은 2.19%(78만176주)에서 1.12%(39만9천64주)로 줄었습니다.
지난 15일 종가 기준 25만8천 원이던
빅히트 주가는 지난 20일 18만2천500원까지 내려 29.26% 하락했습니다.
앞으로도 보호예수에 묶여 있는 기관 등의 물량이 쏟아져 나올 수 있어 주가의 변동성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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