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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만난 이재용 "가전 투자 확대 검토"
기사입력 2020-10-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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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와 만나 삼성과 베트남 정부가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일 VGP(베트남 정부 포털) 뉴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푹 총리와 면담한 뒤 "베트남 공장이 돌아가지 않는다면 삼성의 글로벌 생산 체인이 멈춰 설 것"이라며 "베트남이 코로나19를 엄격히 통제하면서도 삼성 베트남 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엔지니어와 전문가 3000명 이상이 입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줬다"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하노이 THT 신도시지구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연구개발(R&D) 센터가 2022년 말 완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고 호찌민에 위치한 삼성전자가전복합법인(SEHC)을 방문해 투자 확대 수요가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어 "베트남 사업과 투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베트남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VGP 뉴스는 전했다.


푹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삼성전자 호찌민 법인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기업에서 수출가공기업(EPE)으로 전환해 수출입관세 등을 면제해주는 결의서를 발행했다고 화답했다.

푹 총리는 이어 "삼성그룹은 모바일 기기, 반도체, 가전제품 등 3가지 분야에 강점이 있으며 그중 모바일 기기와 가전제품은 베트남에 있다"며 "삼성이 반도체 공장을 투자해 베트남 내 전기·전자 서플라이 체인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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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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