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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사채→공공채권, 옵티머스 요구대로 예탁원이 바꿔줬다"
기사입력 2020-10-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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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 사태 후폭풍 ◆
한국예탁결제원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요구로 사모사채를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보이는 자산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예탁원은 판매사 책임을 언급하는 한편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가 설정한 103개 펀드에 부산항만공사매출채13, 한국토지주택대출119 등과 같이 실제로는 사모사채인데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보이는 자산이 편입돼 있는 것으로 기재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예탁원은 업계 관행에 따라 자산명세서를 작성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명호 예탁원 사장은 "업계 관행이 자산운용사가 보내주는 자료를 바탕으로 (펀드별 자산명세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예탁원은 판매사가 이를 확인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가 수탁은행을 통해 매출채권과 사모사채의 실제 존재 여부가 일치하는지 확인했어야 한다는 것이 예탁원의 입장이냐"고 질의했는데, 이 사장은 "판매사가 확인을 했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시장 참여자 모두가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부분은 너나없이 다 같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옵티머스 사태가 사기 사건 아니냐'는 질의에는 "지금에 와서 보면 그렇게 볼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장은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이날 피력했다.

김한정 민주당 의원이 "예탁원에 어떤 문제가 있었느냐"고 질문하자 그는 "제도적으로 사무관리사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업계 관행이나 수수료 수입 등에 있어서 그동안 사무관리사에 대한 업무가 중요성을 부여받지 못한 부분 등이 업무 전반에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런 부분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식 기자 /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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