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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도 결국 "여객기 좌석 떼고 화물 운송"…눈물의 항공산업
기사입력 2020-10-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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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77 화물전용기 개조 내부 모습 [사진 = 국토부]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매출이 급감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해 화물 운송에 나선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최근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운송 계획을 제출한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3개 LCC에 대해 안전성 검토를 거쳐 운항 승인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화물운송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된 LCC까지 총 5개 항공운송사업자가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운송에 나서게 된 셈이다.


제주항공 화물 기내반입 시뮬레이션 모습 [사진 = 국토부]
올해 1~9월 항공여객은 3138만명으로 1년 전(9278만명)보다 약 66% 급감한 가운데, 이달 8일 기준 국내 여객기 363대 중 절반인 187대가 멈춰선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4월 여객기의 활용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여객기로 화물운송 안전운항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객실 내 화물을 싣는 경우 기존 하부화물칸에만 실을 때 보다 4톤(B737 기종)에서 최대 10톤(B777 기종)까지 추가 탑재가 가능해 수송능력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국산 방염천을 이용해 화물 방염포장용기를 자체 제작, 객실 내 화물운송에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은 189석 규모의 B737 여객기 객실 천장 선반과 좌석 위에 소형가전, 의류원단, 액세서리류 등을 싣고 태국, 베트남 등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승인에 따라 비행편당 2000만원에서 최대 8000여만원, 올해 연말까지 항공사별로 약 2억6000만원에서 최대 19억원의 누적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직접적인 매출유발 효과 외에도 항공기는 하루만 운항을 하지 않아도 높은 고정비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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