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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부리TV] 자산운용사 대표가 말한다 "무주택자는 내년 상반기 집사라"
기사입력 2020-10-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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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매부리TV 인터뷰에서는 지난번에 이어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를 모시고 말씀 이어갑니다.



홍장원 기자 : 지금 주식 시장에서 소외된 업종, 바닥에 있는 업종은 뭐가 있을까요?
김태홍 대표 : 대표적으로 항공 카지노 레저 등이겠죠. 이런 것은 뉴스 보면 사시면 됩니다.

백신이 나와서 해외 여행 간다.

그러면 그 직전에 사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 화학업종이 소외가 되어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이 화학업종이 좋아요. 결국 실적이 문제인데. 화학업종이 좋아지고 있거든요. 스프레드가 좋아졌어요. 제품 가격이 좋아졌다는 뜻이지요. 코로나 때문에 요새 아크릴판 같은 거 두고 얘기하죠? 그게 다 화학제품이에요. 비닐장갑 이런 것들이 나 화학제품이죠. 근데 원유가격이 빠지면서 납사가격은 빠졌거든요.
또 배터리 만드는 회사들이 기초 기술이 화학기술이에요. 기반기술이 있기 때문에 복합기업이에요. 그러니 가치주이면서 성장주인거죠.

홍장원 기자 : 대표님 회사 그로쓰힐자산운용에서 리츠를 내놨어요.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리츠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라면 어떤 리츠에 투자해야 하나요?
김태홍 대표 : 매부리TV가 부동산 전문이죠. 제가 부동산 전문은 아니지만. 내놓은 이유가 뚜렷해요. 정부 방침이 확고하죠. 다주택자를 규제하겠다는 얘기에요. 대신 부동산에 투자할 다른 상품을 내놓을게. 이런 전략이었죠. 그런데 요새 리츠 주가가 매우 안 좋아요. 근데 그러면 배당수익률은 올라가죠. 연 5~6% 나와요. 주가 하단이 막혀있으면서 배당이 이렇게 나오면 훌륭한 상품이죠. 지금은 주식시장이 성장을 기대하니까 소외되어 있지만 지금 이 정도면 되게 매력적이에요. 그래서 보수적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지금 리츠 주목하실 때에요. 리츠에 아파트에 들어가있는 것도 있고요, 태평로 빌딩에 투자하는 상품도 있고요. 그런데 지금 투자한 상품들 가격도 올라갔어요. 투자매력이 올라가고 있다는 얘기죠. 실물에 투자하는 것보다 이렇게 리츠로 가는 게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홍장원 기자: 리츠가 투자상품이 다양하다 보니까 혜안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팁을 주자면요?
김태홍 대표: 예를 들어 최근에 상장한 제이알글로벌리츠는 한 건물만 담았어요. 자세히 보니까 벨기에 정부청사를 투자한 거에요. 근데 벨기에 국가신용등급이 한국보다 높아요. 가격 깎아주는 조항도 없고 굉장히 안정적인 상품이죠. 배당수익률이 7.5%정도 나와요. 벨기에 국채는 연 1%도 안 될 텐데, 비슷한 신용등급에 수익률이 아주 높은 거죠. 우리나라로 치면 용산 정도에 있는 건물이에요. 담은 자산이 뭔지를 일단 봐야 하고요.
우리가 투자하는 상품이 해외도 있는데 싱가포르 상품도 있어요. 우리나라에 없는 물류센터 리츠, 데이터센터 리츠 이런것도 담았어요. 이런걸 간접 상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거죠.

홍장원 기자: 한국인의 투자는 부동산 주식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펀드매니저가 보는 앞으로의 집값 전망. 이런 거 듣고 싶습니다.

친구분이 집을 팔아서 주식시장에 몰빵한다고 하면 뭐라고 하실 것 같아요?
김태홍 대표: 1주택자와 다주택자로 나눌 수 있는데, 1주택자는 들고 가시고요. 저는 친구에게도 항상 집 사라고 얘기했었어요. 인플레이션 효과 때문이죠. 실물자산의 중요성, 집값은 빠지진 않을 거에요. 근데 내년부터 다주택자 매물은 나올 것 같아요.
다주택자가 생각보다 많아요. 서울에만 다주택자가 40만 명이 된다고 합니다.

40만명 중에서 버티는 분들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아요. 내년 세금이 1400만원, 정부 자료에 따르면 4년 뒤에는 3000만원까지 올라간다고 해요. 기준시가가 오르고 있으니까요. 이거 버틸 수 있는 분들은 소득 상위 0.1%분들이에요. 세 후 소득 2억 원 정도 되는 분들이죠.
은퇴인구를 보시면 매년 80만 명 되는데 이분들이 버티지 못할 것 같아요. 내년 핵심지역을 빼고는 좀 둔화될 것 같습니다.

내년 집살 좋은 기회일 것 같아요. 무주택자는 집을 사셔야 합니다.


저는 주식시장의 전문가인데, 과거에는 주식과 부동산은 별개였어요. 부동산은 불패신화가 있었어요. 근데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이 있어서 손해를 본 분들이 많았죠.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좀 있었는데, 앞으로는 변화가 있어요. 내년 상반기 다주택자 분들 중에 주택파시는 분들은 주식 시장으로 넘어올 것입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부동산 특징이 실물이 살아있는 거잖아요. 근데 기업은 망하기도 하죠. 2009년 시가총액 1~10위 중에 지금 남아있는 기업은 삼성전자 하나밖에 없어요.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새로운 기업이 올라와서 순위가 바뀌었죠.
그래서 결론은 반드시 꼭 필요한 기업을 사야 합니다.

‘이거 없이는 살 수 없는’ 기업중에서 시장을 과점 하는 기업을 사야 합니다.


해외투자 하시는 분들은, 예를 들면 FAANG 끝나지 않습니다.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기 때문이죠.

홍장원 기자 : 타이밍은 어떻게 잡아야 해요.
김태홍 대표 : 투자를 기업의 이익이 늘어나는 시기에 한정해야 해요. 페이스북 같은 경우도 실적이 낮아질 수 있어요. 그때 사면 고생합니다.

실적이 살아나고 있는 시기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얘기죠.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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